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의외로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대체로 어느 정도 성견 이상의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견되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우리 강아지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 질환의 증상과 해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진단하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어요. 주요 검사는 다음과 같아요.
T4 검사: 총 티록신(T4) 수치를 측정해요. 수치가 낮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어요.
fT4 검사: 자유 티록신(fT4) 수치를 측정하여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요.
TSH 검사: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가 높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어요.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강아지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요. 유심히 관찰해보면 평소와 다른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들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1. 피로 및 활동성 감소
강아지가 평소보다 더 피곤해하고 덜 움직이게 돼요. 쉽게 지치고 잠을 많이 자게 되죠. 이 증상은 갑상선 호르몬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산이 줄어들어 생기는 현상이에요.
2. 체중 증가 및 비만
갑상선 호르몬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강아지가 먹는 음식이 제대로 소모되지 않고 체중으로 쌓이게 돼요. 그래서 많이 먹지 않더라도 체중이 증가하고 비만이 될 수 있어요.
3. 털 빠짐과 피부 문제
강아지의 털이 많이 빠지고, 피부가 건조해져서 비듬이 생기거나 갈라질 수 있어요. 피부에 어두운 반점이 생기거나 색이 변할 수도 있어요. 또한 털이 빠진 후에 다시 자라는 속도가 느리거나 아예 자라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눈에 띄는 증상으로 강아지 갑상선 탈모는 쉽게 알아차리기 쉬워요.
4. 추위 민감증
추운 날씨가 아니어도 강아지가 추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는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에요. 강아지가 추위에 더 민감해져서 따뜻한 곳을 찾게 되죠.
5. 기타 증상
안구 건조증: 눈이 건조해지고 눈곱이 많이 끼거나 눈이 충혈될 수 있어요.
고지혈증: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요.
느린 심장박동: 심장 박동이 느려져서 무기력하게 보일 수 있어요.
관절 문제: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아파할 수 있어요.
소화 불량: 소화가 잘 안 돼서 설사나 변비가 자주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강아지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치료하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약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에요. 하지만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요. 약물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중요해요.
호르몬 약물 투여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해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요. 초기에는 4-8주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하여 용량을 조절하며, 이후에는 6개월마다 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요.
식이요법
식이요법과 함께 필요한 경우 영양제를 추가로 먹일 수 있어요. 강아지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해요.